새로울 것 없는 하루 by


 여느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어쩌면 내 인생에 다시오지 못할 여유로운 시간이겠지.
...만, 생각만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이유는...
내가 지금 한국에 머물러있기? 떄문일까.ㅎ

무작정 게으르지도,그렇다고 아주 충실하다고 할 수도 없는 일상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마음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어제 꽃누나재방을 보는데, 배우 윤여정씨가 그러더라.
모두가 인생을 처음살아보는 것이라고, 자신도 67살이 처음이라고.
구경하듯이, 여행하듯이 그렇게 한번 살아볼만한 것이 인생이라고.
누구나 아쉽고 후회되는 일들이 있는 것인데, 나만 예외이고 싶다는 생각은
대전제부터 큰 착각인건지도 모르겠다.

오늘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큰 소리로 푸념을 늘어놓으시더라.
인생이 이렇게 흘러만 가네 오늘도, 내가 20살만 더 젊다면 좋겠다_ 라고.
정말로 지나간 시간들이 그리우신 건지, 후회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그 탄식이 공감이 된다. 격하게.

무튼, 이러나 저러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인생이라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건가. 
  - 욕심부리는 마음을 비우고, 순간에 열심히, 감정표현은 충실히 
  - 즐거움을 중요한 기준으로 둘것 
  - 웃을 것. 많이 많이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항상 생각대로 지켜지지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본다.
무거우려면 한없이 무거울 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 심각성을 버리고

가볍고, 즐겁게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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