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위드 교수님. by

근 이년만에 졸업한 학교의 교수님 두분을 찾아뵈었다.
꼬꼬마 학부생때 교수님들 방에 가서 워낙 찌질거렸던지라 ...
해늫은가닥[!]이 있으니 오랜만에 찾아뵙고 여전히 징징거려도 그러려니 해주시는것 같다.
내가 그리 살갑다거나 행사?를 잘 챙긴다거나 하는 편은 아닌데 교수님들을 생각하면 더
자주 찾아뵙고싶고 좋은거 사가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든다.
나를 보자마자 삼초만에 네일한걸 알아채시고 코트색깔을 지적하시더니 ㅋㅋ
못난이가 세련되졌다고 그래도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냐고 쿠사리를 주시던 교수님이
어찌나 정겨웠던지...ㅜㅋㅋ 여전하시구나 싶어서ㅋㅋ 난 쿠사리를 먹었지만ㅋㅋ
이것저것 먼가 대기업의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한 학교가 조금 낯설기도 햇지만
쫄래쫄래 따라가서 뚝불도 점심으로 얻어먹고 교수님 유학시절 생화학 노트도 구경하고 ㅎㅅㅎ
꼭두새벽부터 서울에 올라간 보람이 있는 오후를 보냈다. 몇시간을 있었는지..


워낙 쟁쟁한 제자들이 많으시겠지만
좀더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덤으로 좀더 사랑스러운 제자도.ㅎ

충전이되었다 브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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